국가철도공단, 순천역에 여섯 번째 'KR스타트업라운지' 개소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순천역에 중소·창업·벤처기업의 업무지원시설인 'KR스타트업라운지'를 1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16일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순천역 KR스타트업라운지 현판 제막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노경진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재산부장, 권혁 재산지원처장, 유성기 본부장, 정송식 한국철도공사 순천역장, 윤학선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시설관리단장, 김기항 시설개량부장) ⓒ국가철도공단

KR스타트업라운지는 철도공단이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홰 중소·창업·벤처기업인을 위한 회의 및 업무공간을 조성하는 생활SOC 사업이다. 현재 전국 5개 역사(공덕역,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동탄역)에서 운영 중이다.

순천역 KR스타트업라운지는 6번째로 오픈한 창업지원시설로 역사 2층에 80㎡ 규모로 조성했다. 구성은 대회의실(최대 12명 수용) 1개, 소회의실(최대 8명 수용) 1개, 공용공간·코워킹존(15석) 등이다.

KR스타트업라운지의 이용은 창업진흥원의 창업공간플랫폼에 가입한 자라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호남지역의 중소·창업·벤처기업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철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