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신임 대표에 이상국 전 SK C&C 부사장 취임...‘열린 소통’ 강조

취임식 없이 이메일로 취임사 전해

이상국 KT DS 신임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KT DS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구성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 KT]

KT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는 지난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상국 신임 대표가 정식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1969년생인 이 대표는 경북대와 경북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를 취득했고, SK C&C에서 DT추진담당(상무), ICT 디지털 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메일 취임사를 전하며 “활발하고 막힘 없는 소통”을 강조했다고 KT DS는 설명했다.

취임 전까지 조직별 업무 현안 등을 논의해온 이 대표는 지난 9일에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사이버 종합상황실은 IT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이자 정보보호의 첨병이기도 해 불철주야 긴장을 늦출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KT DS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대표는 구성원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나가며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고객과 비즈니스모델(BM), 역량, 문화의 완전한 변화’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