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내일 국회 당무 복귀”…흉기 피습 15일만
장영준 기자 2024. 1. 16. 16:20
“최고위 주재 시작으로 당무 복귀”
“인재 환영식 주재, 민생살리기에 박차”
“인재 환영식 주재, 민생살리기에 박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구을)가 흉기 피습 사건 보름 만인 17일 당무에 복귀한다.
박성준 대변인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최고위에 이어 인재 환영식을 주재하고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많이 회복됐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해 입원했다가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했고,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 왔다.
그는 지난 9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하는 등 회복 치료 기간에도 중요 당무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 대표가 당무에 공식 복귀하면 비명계(비이재명)의 집단 탈당과 잇단 공천 잡음, 선거제 개편 문제 등 쌓인 과제를 푸는데 진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삼천리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해방이다” 수험생들의 ‘수능 일탈’ 우려...올해는 잠잠하네 [2025 수능]
- "우리 집으로 가자" 광명서 초등생 유인한 50대 긴급체포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