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보험료 연말정산 누락…"20일부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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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 시작된 가운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납부내역이 국세청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삼성화재 고객들은 홈택스에서 자동차보험 납부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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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전엔 보험료 납입 영수증 직접 발급해야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 시작된 가운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납부내역이 국세청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삼성화재 고객들은 홈택스에서 자동차보험 납부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 관련 데이터가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따로 제출했으나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료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면서 미리 제출한 자료가 덮어씌워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시스템 오픈전에 자동차보험 관련 자료가 빠진 상황을 확인했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며 "15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된 상황인 만큼 개별고객들에게는 보험료 납입증명서 발송 등 추가 안내를 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말정산 서비스 누락 사태로 한동안 가입 고객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관련 자료는 20일 홈택스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전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근로자인 경우 삼성화재 고객센터를 통해 보험료 납입 영수증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날에는 영수증 발급 신청자가 몰리면서 고객센터에 연결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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