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삼성서 2년 더… 총액 22억원 'FA' 계약

한종훈 기자 2024. 1.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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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수 오승환이 2년 더 삼성에서 뛰게 됐다.

16일 삼성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오승환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해외 진출 기간인 2014~2019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삼성에서만 뛰게 됐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최고의 팀 구성을 위한 구단의 행보를 이해해주고 따라준 오승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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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 오승환이 계약 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사진은 오승환의 투구 모습. /사진= 뉴스1
'베테랑' 투수 오승환이 2년 더 삼성에서 뛰게 됐다.

16일 삼성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오승환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해외 진출 기간인 2014~2019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삼성에서만 뛰게 됐다.

계약 세부 조건은 계약금 10억원, 총연봉은 12억원이다. 2024시즌 연봉은 4억원, 2025시즌에는 연봉 8억원을 받는다.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668경기에 등판해 41승24패 400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2.06의 성적을 거뒀다. 2023시즌에는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와 KBO리그 최초 통산 400세이브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최고의 팀 구성을 위한 구단의 행보를 이해해주고 따라준 오승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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