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 통합…'네카오' 블록체인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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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출신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와 함께 신규 메인넷을 출시한다.
16일 클레이튼 재단은 핀시아 재단과 함께 두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할 수 있는 새 메인넷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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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출신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와 함께 신규 메인넷을 출시한다.
16일 클레이튼 재단은 핀시아 재단과 함께 두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할 수 있는 새 메인넷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간 각자 차별적으로 발전시켜 온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동 목표 하에 전면 통합하는데 협력한다는 포석이다.
양 재단은 오늘투버 각자 거버넌스 구성원들에게 생태계 통합 계획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2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과하면,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업무와 동시에 올 한 해 동안 △기관 수요 대응 위한 인프라 마련 △대규모 탈중앙금융(디파이) 인프라 강화 및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 런칭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웹 3.0 서비스 신사업 추진 △웹 2.0 협력사와의 대규모 웹 3.0 기술 융합 프로젝트 △아시아 최고 수준 게임사, 글로벌 IP 프로젝트 온보딩 △아시아 지역 신규 홀더, 개발자, 협력사 커뮤니티 육성 등 과제를 수행한다.
아울러 신규 통합 메인넷의 토크노믹스도 개선한다. 두 블록체인의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이(KLAY)와 핀시아(FNSA)를 통폐합해 신규 생태계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올해 2분기 이내로 기존 클레이와 핀시아의 보유자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자산을 클레이 가치 기반으로 전량 새 토큰 전환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클레이와 핀시아를 통합한 전체 유틸리티 토큰 발행량 중 총 24%를 소각하고, 유통 유보 수량이 전혀 없는 '제로 리저브 토크노믹스'를 시행한다. 각 메인넷들이 유지하던 인플레이션 비율은 하향 조정하고, 레이어 3 소각 모델도 마련해 더 효율적인 토크노믹스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거버넌스들은 향후 단일 체계 내 PoS(Proof of Stake) 거버넌스로 일원화된다. 새 거버넌스는 사용자와 커뮤니티 위임 기능을 강화하며, 거버넌스 회원사 개수도 최대 100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두 재단은 오는 19일에 열리는 국내 및 글로벌 타운홀을 통해, 이번 생태계 통합 소식을 전하고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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