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IP 인기몰이…게임도 기대감↑

조민욱 기자 2024. 1.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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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이 원작 웹소설을 비롯해 웹툰, 애니 등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추공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기준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K웹툰'이란 장르를 각인시켰다.

앞선 원작과 웹툰에 이어 최근 애니메이션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IP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게임도 연이은 수혜를 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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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이 원작 웹소설을 비롯해 웹툰, 애니 등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해당 IP를 바탕으로 출시를 앞둔 게임도 흥행 반열에 합류할 지 이목이 쏠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 IP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추공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기준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K웹툰'이란 장르를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을 국내 TV 채널과 글로벌 OTT 등을 통해 공개했다. 방영 후에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졌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1기 흥행여부 확인 후 2기 제작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원작 주인공 아들인 성수호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파생작)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고 있다.

IP 활용 흐름에 발맞춰 나 혼자만 레벨업 게임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원작 팬덤 수요가 고스란히 게임 이용자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앞서 지스타 2022에서 해당 게임의 '스토리 모드', '헌터 모드', '타임어택 모드' 등을 공개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식 출시 빌드에서는 '일어나라'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그림자 소환 등을 통해 웹툰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을 심도 있게 구현한다.

앞선 원작과 웹툰에 이어 최근 애니메이션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IP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게임도 연이은 수혜를 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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