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도시→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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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간 관광진흥과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의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탈바꿈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TPO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TPO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 때 25개 아시아태평양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시는 올해 부산의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TPO가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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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도시 부산에 TPO 사무국 위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와 연계 추진
국제도시 간 관광진흥과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의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탈바꿈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TPO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의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변경된다고 16일 밝혔다. 영문 약칭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과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TPO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 때 25개 아시아태평양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당시 TPO 창설의 주역이었던 부산시는 현재 회장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TPO 사무국은 부산 북구에 있다.
시는 올해 부산의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TPO가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예정된 부산국제관광도시포럼과 연계해 제42차 TPO 집행위원회를 부산에서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외국인 문화체험,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TPO의 다양한 사업도 시와 긴밀히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TPO 회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TPO는 공동 프로젝트 외에도 총회, 집행위원회, 국가별 지역회의 등을 통해 더 나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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