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홍정민, 고양시 경자구역 지정 추진 박차

“기업 유치 쉽도록 과밀억제권역서 제외시킬 것”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도는 4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자구역청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산업부와 18일 진행 방향을 논의하는 사전 자문위원회 진행한다.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단 등을 잇달아 만나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으록 사전작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홍 의원은 지정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양시 경자구역의 과밀억제권역 적용 제외를 위해 노력중이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포함돼 있어 그동안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에 어려움이 많았다.

앞서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송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과밀억제권역 제외 대상으로 규정돼 있다. 고양시 경자구역도 제외 대상이 된다면, 외투·유턴기업뿐만 아니라 국내기업들도 첨단제조지역 추가확보 등 더 완화된 조건으로 산업활동을 할 수 있어 기업 유치에 크게 유리해진다.

홍 의원은 “국회 산자위 소속으로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고양시가 산업부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경자구역으로 지정되고 이후 내실화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