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무기가 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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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만으로 억대 매출을 낼 수 있을까.
7년 간 연봉이 8배 오르며, 무자본으로 시작한 부업이 6억 원 매출을 달성한 인물이 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신간 '무기가 되는 글쓰기' 저자 배작가는 억대 연봉을 받으며 근무하는 와중에 글쓰기 부업을 병행했고, 글쓰기 부업만으로 0원에서 6억 원을 달성했다.
저자는 억대 연봉 서른에 퇴사를 선언, 작가로 활동하게 해준 자신의 글쓰기 성공 경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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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만으로 억대 매출을 낼 수 있을까. 7년 간 연봉이 8배 오르며, 무자본으로 시작한 부업이 6억 원 매출을 달성한 인물이 있다. 바로 ‘팔리는 글쓰기’를 통해 몸값을 올린 저자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신간 ‘무기가 되는 글쓰기’ 저자 배작가는 억대 연봉을 받으며 근무하는 와중에 글쓰기 부업을 병행했고, 글쓰기 부업만으로 0원에서 6억 원을 달성했다. 저자는 억대 연봉 서른에 퇴사를 선언, 작가로 활동하게 해준 자신의 글쓰기 성공 경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책을 썼다.
저자는 성공을 이룬 무기로 ‘팔리는 글쓰기’를 꼽는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일을 시작하니 오랜 유학 생활로 처음에는 한국말도 어눌했고 맞춤법도 엉망이었다. 그런 저자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수익화 글쓰기 공식 덕분이었다. 그는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교에 진학해 철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며 글에 상업성을 입히는 감각을 익혔다.
책의 1부에서는 저자가 온라인상에서 글쓰기만으로 억대 매출의 성과를 냈던 경험을 소개한다. 처음 글로 돈을 벌었던 경험은 대학생 시절 과외 구인 글이었다. 새로운 형식을 시도해 하루 만에 1억 원을 돌파한 상세 페이지의 도입부, 동료의 강의를 대신 팔아주며 수강생을 모으고 강의 시작 공지부터 복습 안내와 후기를 유도하는 메시지까지 공개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 대상 강의 기획법과 강의 중개 과정을 엮어 2년 만에 5억4000만 원을 돌파한 전자책, 30곳 회사에서 러브콜이 쏟아진 출간 기획서와 제안서 메일까지 저자가 직접 썼던 모든 성공 사례를 이 책에 담았다.
제품이 잘 팔리는 글은 공통적으로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게 저자 생각이다. 이를 ‘ABCD 구조’로 공식화했다. 책 2부에서는 이 구조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A(Articulate) 단계에는 단 하나의 메시지를 고객에게 또렷이 인지시키고, B(Brainwash) 단계에서는 논리를 가지고 고객을 설득해 신뢰를 얻어야 한다. C(Connect) 단계에서 다양한 카피로 제품을 노출해 고객과 연결되며, D(Delight) 단계에서는 구매 여정의 시작부터 끝까지 형식을 갖춰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ABCD 구조를 접목해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글쓰기에 심적 부담을 느낀다. 저자는 팔리는 글쓰기를 위한 첫걸음으로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한다. 대단한 글을 써야 한다는 오해를 논리적으로 해체한다. 이 책이 카피 한 줄 쓰기가 막막한 상품 마케터, 성과를 내고 싶은 직장인, N잡러에 도전하는 사람들, 자신의 가치와 제품을 글로써 팔고자 하는 이들에게 글쓰기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배작가 지음ㅣ다산북스ㅣ496쪽ㅣ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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