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현근택,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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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이날 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현 부원장을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해당 사건 다음 날 현 부원장은 B씨에게 전화 10여통을 하는 등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논란은 확산했고, 이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이번 사안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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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 부원장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당원과 지지자분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현 부원장을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명(비이재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 출마를 준비 중이었다. 임 위원장은 민주당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서 성남 중원 현근택 예비후보자의 일련의 문제에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현 부원장이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지역정치인 A씨의 여성 수행비서 B씨에게 “너희(A·B씨) 부부냐”, “너네 같이 사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 다음 날 현 부원장은 B씨에게 전화 10여통을 하는 등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논란은 확산했고, 이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이번 사안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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