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병민, '험지' 광진갑 출마…"국민 눈높이 맞춰 여의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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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10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강 벨트의 핵심, 광진갑을 탈환해야 국민의힘 과반의석 확보가 가능하다"며 "제가 나고 자란 고향 서울 광진갑 지역에서 다시 한번 국회의원 도전에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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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10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강 벨트의 핵심, 광진갑을 탈환해야 국민의힘 과반의석 확보가 가능하다"며 "제가 나고 자란 고향 서울 광진갑 지역에서 다시 한번 국회의원 도전에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지 않는 광진의 민심은 수도권의 민심을 대변한다"며 "광진은 4년 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 준엄한 경고를 보냈지만, 불과 1년 만에 치러진 4.7 보궐선거에서 압도적 차이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당선시켜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상 선호 정당에 줄투표 성향이 강한 지방선거에서도 광진의 유권자분들께서는 시장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의 선택을 달리해 인물 중심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는 사인을 분명히 해 주셨다"며 "이런 광진에서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여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만 있다면, 이는 단순한 국회 의석 1석 확보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날 당의 최고위원으로, 대통령 후보 대변인으로,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금과옥조처럼 살폈던 지표는 오직 하나, 국민의 눈높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낡은 여의도 정치의 대대적 혁신, 지체된 광진 발전을 위한 선봉에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광진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면, 이는 곧 한강 벨트를 넘어 수도권에 희망의 바람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의미 있는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총선에서 분명 과반 의석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새로운 정치 변화를 갈망한다면, 새로운 광진의 내일을 꿈꾼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희망을 원한다면, 경험으로 준비된 김병민의 도전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1982년 서울 광진구에서 태어난 김 전 최고위원은 2021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대변인을 맡았던 친윤계 인사다. 김종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고, 직전 김기현 지도부 체제에서도 최고위원을 지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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