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리,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19위로…고진영·김효주 세계 6·7위 지켜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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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최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이 막을 올린다.
지난해 막판에 출격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한국계 선수 앨리슨 리(미국)가 세계 19위로, 개인 최고 랭킹을 만들었다.
2023시즌 마지막 대회 직후에 세계 20위였던 앨리슨 리는 그 자리를 유지하다가 이번 주에 한 계단 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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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 주 개최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이 막을 올린다.
새 시즌을 앞두고 발표된 16일(한국시간)자 세계랭킹에서 소폭의 순위 변화들이 있었다.
지난해 막판에 출격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한국계 선수 앨리슨 리(미국)가 세계 19위로, 개인 최고 랭킹을 만들었다.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앨리슨 리는 지난 2015년 세계랭킹 2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이후 한동안 내리막을 타면서 2019년에 세계 300위 밖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2021년부터 조금씩 경기력을 되찾았다. 특히 작년 가을에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단독 2위로 강한 상승세를 탔다.
직후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리야드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대회와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선 연달아 공동 2위에 올랐다.
2023시즌 마지막 대회 직후에 세계 20위였던 앨리슨 리는 그 자리를 유지하다가 이번 주에 한 계단 더 상승했다.
한편, 세계랭킹 톱10에는 변화가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 1위를 달렸고, 2위 인뤄닝(중국),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4위 이민지(호주), 5위 넬리 코다(미국)가 뒤따랐다.
한국의 간판스타인 고진영(28)이 세계 6위, 김효주(28)가 세계 7위에 올랐다.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세계 11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 12위로 내려갔다.
또한 앨리슨 리의 순위 상승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멤버인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한 계단 밀린 세계 20위다.
로즈 장(미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도 자리를 맞바꾸며 로즈 장이 세계 25위에서 2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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