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상금협약 체결

이원만 2024. 1. 16.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2일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상금협약에 최종합의하고, 체결식을 진행했다.

공단은 교섭대표노조인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총 14회에 걸친 상금교섭을 진행하여, 상호간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024년 경륜선수 상금협약 체결식에서 정윤건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 위원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전홍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2일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상금협약에 최종합의하고, 체결식을 진행했다. 공단은 교섭대표노조인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총 14회에 걸친 상금교섭을 진행하여, 상호간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금 1.7% 정률 인상으로, 인상분 전액을 성적상금에 반영했다는 점이다. 금번 상금협상 체결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륜 고객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더불어 복수노조 체제인 경륜선수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순기능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륜 최고의 경주인 그랑프리 최종 우승자에게는 기존 7000만원에서 10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되고, 순위별 상금 차등폭을 넓혀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게 되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상금협상이 해를 넘기며 아쉬움은 있었으나, 공단, 경륜선수, 경륜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안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륜개장 30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