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웨이퍼 선도기업 제이쓰리, M&A 매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재생 웨이퍼(reclaim wafer) 시장을 선도해온 제이쓰리가 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제이쓰리는 충남 천안에 자리한 국내 재생 웨이퍼 분야 선도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서 테스트 웨이퍼로 주로 활용하는데, 제이쓰리의 주 거래처는 이들의 1차 벤더들이다.
특히 제이쓰리는 6인치와 8인치 12인치 등 크기별 재생 웨이퍼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산승인구역 이점도 강점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쓰리는 스토킹 호스(제한적 경쟁 입찰) 방식으로 회생 채무 변제를 위한 외부자본 유치에 나선다. 매각주간사는 삼일PwC가 맡았다.
제이쓰리는 충남 천안에 자리한 국내 재생 웨이퍼 분야 선도 기업이다. 재생 웨이퍼는 폐기 웨이퍼를 재생시켜 만든 웨이퍼다. 고가의 웨이퍼를 재활용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서 테스트 웨이퍼로 주로 활용하는데, 제이쓰리의 주 거래처는 이들의 1차 벤더들이다.
특히 제이쓰리는 6인치와 8인치 12인치 등 크기별 재생 웨이퍼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장비를 갖추고 있다. 충남 천안 대화리에 1공장과 2공장을 두고 있다. 천안 지역에서 드물게 불산승인구역인 점과, 웨이퍼 재활용 관련 특허 6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조사보고서상 청산가치는 약 214억원, 계속기업가치 약 121억원 수준으로 산정된다. 시장에서는 250~300억원 수준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이쓰리는 현재 티저레터를 배포하고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는데, 2~3군데 전략적 투자자(SI)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만 돈 없나, 벤츠·BMW도 싫다네”…한국서도 이車 사야 폼난다? [최기성의 허브車] - 매일경
- “한반도 올해 핵전쟁 발발 가능성”…북핵 협상가 강력 경고, 그의 해법은 - 매일경제
- 잘릴 걱정없던 ‘신의 직장’에 또 날벼락…연초부터 ‘해고 폭풍’에 패닉 - 매일경제
- “월세 10만원 깎자”는 건물주 말에 호프집 사장 ‘왈칵’ 울었다 - 매일경제
- 세입자 26명 인생 뿌리째 망가졌는데…보증금 27억 떼먹은 대가는 ‘징역 4년’ - 매일경제
- 한 채에 130억 ‘청담동 그사세’ 입주 시작…압구정에 벌써 시즌2 대기중 - 매일경제
- 아파트 화재, 담배꽁초보다 ‘이것’ 더 조심해야…최근 사건들 보니 - 매일경제
- 기왕 인서울, 준강남 가줘야죠…외지인 아파트 원픽은 강동·송파구 - 매일경제
- “자꾸 짖어서” “돈 많이 들어서”…5명중 1명 ‘양육 포기’ 생각했다 - 매일경제
- “22세 보물, 위기서 韓 구해…” 클린스만호 亞컵 첫 승 이끈 이강인 향한 日의 찬사 [아시안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