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프렌즈, 日 법인 설립…비스테이지 일본어 서비스 도입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팬덤 플랫폼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는 최근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커뮤니티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 관리자 페이지에 일본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비스테이지 숍 결제 통화로 엔화를 추가했다. 배송지 입력시에도 일본 현지 주소가 자동 적용된다.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스트라이프(Stripe)'를 활용해 일본 현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편의점 결제 등 기능도 제공한다.

비스테이지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JJ'를 보유한 일본 대형 출판사 '코분샤(光文社)'와 각사 콘텐츠를 양사 채널에서 동시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도 체결했다.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사 '프리즈머(PRISM.ER)'는 비스테이지를 활용해 아티스트 'NMB48'의 팬덤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이다.

배상훈 비마이프렌즈 일본법인 대표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지원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서나가는 K-팝 팬덤 문화와 트렌드 등을 접목해 '팬덤 비즈니스'의 모델을 안착시키고, 비스테이지가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넘버 1 솔루션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마이프렌즈 제공]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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