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삼성과 2026년까지 동행…2년간 총 22억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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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41)이 프로야구 삼성과 2026년까지 동행한다.
삼성은 16일 "자유계약선수(FA) 오승환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합계 12억 원 등 총 2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올해 투수진 구성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며 "협상 과정에서 최선의 길을 고민하느라 다소 시간이 걸렸고, 최고의 팀 구성을 위한 구단의 행보를 이해하고 따라준 오승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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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41)이 프로야구 삼성과 2026년까지 동행한다.
삼성은 16일 "자유계약선수(FA) 오승환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합계 12억 원 등 총 2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올해 투수진 구성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며 "협상 과정에서 최선의 길을 고민하느라 다소 시간이 걸렸고, 최고의 팀 구성을 위한 구단의 행보를 이해하고 따라준 오승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2026시즌까지 마운드에 오르게 돼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임창용·42세 3일)에 도전할 수 있다.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668경기에 출전해 41승 24패 17홀드 40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06의 성적을 거뒀다. 2023년엔 한·미·일 통산 최초 500세이브, KBO리그 통산 최초 4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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