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먹튀 공격수의 충격 행보! 손흥민보다 흐름이 좋다! '12월부터 따지면 PL 1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먹튀 공격수의 환골탈태?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5일 "12월부터 통계를 보면 히샬리송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그(PL) 선수는 없다"고 조명했다.

PL 무대 12월부터 득점 행보를 보면 히샬리송이 6골로 선두에 올랐다. 4득점 손흥민보다 많은 수치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투자한 이적료는 약 900억. 엄청난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리그에서 단 1골을 기록하는 극심한 부진으로 먹튀 공격수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얻었다.

히샬리송을 향해서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나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기대가 쏠렸다.

하지만, 반짝 활약이었다. 개막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터지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마땅한 보강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이적설이 고개를 내밀기도 했다.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인기 만점이다.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어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손꼽히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강력한 러브콜로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합류하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히샬리송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알 힐랄이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알 힐랄은 야심차게 영입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공백이 생긴 공격을 채우기 위해 히샬리송을 원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이적은 없었고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갔다.

토트넘에 잔류한 히샬리송이 환골탈태했다. 갑자기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중이다.

히샬리송은 최근 7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공격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토트넘은 아시안컵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합류한 손흥민이 없어 공격에 구멍이 생긴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나름 메워주고 있는 상황이다.

히샬리송의 손흥민보다 나은 행보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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