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십자인대-발목 부상 이겨내고 11개월 만에 득점' 벤탄쿠르, 팬들이 뽑은 맨유전 POT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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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뽑은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벤탄쿠르가 맨유와의 원정 경기 POTM이 됐음을 발표했다.
맨유전 득점으로 벤탄쿠르는 지난해 2월 레스터 시티전 이후 약 11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골 덕분에 맨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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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뽑은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벤탄쿠르가 맨유와의 원정 경기 POTM이 됐음을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15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등과 함께 중원을 형성했다.
벤탄쿠르는 이날 선발로 나온 미드필더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토트넘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초반에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중앙에서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벤탄쿠르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몰고 들어간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벤탄쿠르의 슛은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를 뚫어냈다.
맨유전 득점으로 벤탄쿠르는 지난해 2월 레스터 시티전 이후 약 11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벤탄쿠르는 당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돼 약 8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골 덕분에 맨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 여러 번 시련을 겪은 선수다. 그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 회복에 전념하면서 다른 선수들보다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간신히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지난해 11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매티 캐시의 태클로 인해 발목을 다쳤다.
두 차례 부상을 입었지만 벤탄쿠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31일 본머스와의 리그 20라운드에서 복귀를 신고했다. 벤탄쿠르는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2022/23시즌의 기량을 점차 되찾아가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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