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수원 미드필더 고승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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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챔피언 울산 HD가 정상급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16일 수원 삼성에서 뛰던 고승범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K리그2(부)로 강등됐다.
수원의 중심으로 성장한 고승범은 2019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공을 세우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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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챔피언 울산 HD가 정상급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16일 수원 삼성에서 뛰던 고승범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6시즌 수원 삼성에 입단한 후 대구FC로 한 시즌 임대 이적을 떠난 걸 제외하면 8시즌을 수원에서만 뛴 사실상 원클럽맨이다. 수원은 K리그2(부)로 강등됐다.
수원의 중심으로 성장한 고승범은 2019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공을 세우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시즌에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에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했다.
고승범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기술이 장점이다. 울산은 "기존 보야니치, 이규성과 조화를 이뤄 점유율과 득점력에 상당한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고승범은 "익숙하고 성장해 온 곳을 떠나온 만큼 큰 결정과 각오로 팀을 옮기게 됐다. 그냥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기대와 응원을 만족시킬 만한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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