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증권가 실적개선 기대 속 상승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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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자 16일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2.94% 오른 1만9천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동절기 안정적인 연료 가격으로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고 추가 원전 도입 계획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여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탈원전 정책 이전 밸류에이션 수준인 0.4배로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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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증권가에서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자 16일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2.94% 오른 1만9천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전일 대비 4.28%(1만9천4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1년 전 대비 흑자 전환하고 시장의 추정치(5천억원)도 대폭 웃돌 것"이라며 "4분기 원전 이용률이 87%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전력도매가격(SMP·전력구입가격)은 ㎾h(킬로와트시) 당 129원으로 지난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절기 안정적인 연료 가격으로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고 추가 원전 도입 계획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여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탈원전 정책 이전 밸류에이션 수준인 0.4배로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의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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