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며 관람하는 오페라, 인터랙티브 아트

전민서 인턴기자 2024. 1.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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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예술 분야가 인터랙티브 아트(상호작용형 예술)에 도전하고 있다.

예술을 눈으로 감상하는 문화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로 뻗어가며 전시,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랙티브 아트에 도전한다.

다종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관객참여 형태의 예술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인터랙티브 아트는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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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 최선일까?', 넷플릭스 인터랙티브 필름
상호작용형 전시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사진=넷플릭스 '이 사랑, 최선일까?(Choose Love)' 예고편 캡처

(MHN스포츠 전민서 인턴기자)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가 인터랙티브 아트(상호작용형 예술)에 도전하고 있다.

예술을 눈으로 감상하는 문화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로 뻗어가며 전시,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랙티브 아트에 도전한다. 

GIDC 광명역에서 진행하는 '반 고흐: 더 이머시브(반 고흐: 몰입형 체험)' 전시가 지난 9월 22일 개막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전으로 VR과 오감 체험, 관객 그림 전시 등을 통해 관객에게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로맨틱 코미디 장르 '이 사랑, 최선일까?(Choose Love)'는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당신과 자연의 대결: 사파리 대탈주' 등에 이은 넷플릭스의 인터랙티브 필름이다. 시청자가 직접 주인공의 선택을 도와 연애를 완성시키는 영화로, 작품의 완성에 시청자 스스로가 영향을 미쳤다는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아이 라이(I LIE)' 포스터

무대와 객석을 구분 짓지 않는 참여형 오페라 '퓨처데이즈 : 아이 라이(I LIE)'가 소마미술관에서 오는 2월 18일까지 공연된다. VR 헤드셋을 이용해 관람하는 오페라 '아이 라이'는 VR 속 가상 세계를 통해 다양한 곳으로 이동하며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동시간대 참여한 다른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 역시 가능하다. 

다종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관객참여 형태의 예술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인터랙티브 아트는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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