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로 허명행 감독 만난 마동석 "현실 넘어선 새로운 액션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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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차기작 '황야'에서 허명행 액션 감독과의 호흡으로 기존 작품보다 더 새로운 액션을 예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과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이런 점을 비춰 배우 마동석은 이날 허 감독과의 액션에 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 감독 또한 영화 제작 과정에서 마동석과 함께 액션을 연출한 점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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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마동석이 차기작 '황야'에서 허명행 액션 감독과의 호흡으로 기존 작품보다 더 새로운 액션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 제작보고회가 16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과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를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설정한 이 영화는 극한 상황에 몰린 사람들이 목숨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사투를 리얼하게 표현해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이 허명행 감독과 손발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허 감독은 정두홍 무술감독의 제자로 약 20년 전 스턴트맨으로 시작해 무술감독 자리까지 꿰찬 정통이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황정민 엘레베이터 액션씬을 연출, 기존의 액션 틀을 깨 영화계 내외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범죄와의 전쟁' '부산행' '범죄도시' 시리즈와 '극한직업' 등 수 많은 굵직한 영화에 참여해 기반을 탄탄히 굳혀온 액션계 거장이다.
이런 점을 비춰 배우 마동석은 이날 허 감독과의 액션에 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액션에 있어 허 감독과 저는 특별히 말을 하지 않아도 뭐가 편하고 좋은지 알아서 맞추는 사이"라며 "허 감독이 액션을 다 디자인했는데 새롭게 보이는 액션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주 사용하는 주먹 액션에 권총, 산탄총, 칼 등 여러 무기를 사용하는 색다른 액션이 나온다"며 "같은 동작이라도 현실 액션보다 더 기칠고 세게 보이려 연출했다. 현실적인 액션은 진짜처럼 보이게 노력했다면 '황야'는 현실의 선을 넘어가는 새로운 액션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감독 또한 영화 제작 과정에서 마동석과 함께 액션을 연출한 점이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 명 한 명의 스태프와 소품 하나하나 등 컴펌을 내려야 하다보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기획 단계부터 마동석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과정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동석 형님이 절 위한 시나리오도 쓰고 있었는데, '황야'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 드디어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작품에 관해서는 "생존에 포커스가 맞춰졌고 일부러 수위를 높인건 아니지만 빌런들의 등장과 처치 과정에서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는 수위는 힘들 것 같아 그런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런 부분이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야'는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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