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들이 물에 둥둥…사이클론이 훑고 간 지상낙원 모리셔스 [현장영상]
조은경 2024. 1. 16. 15:27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휴양지 모리셔스과 레위니옹에 사이클론이 강타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사이클론 '벨랄'의 영향으로 인도양에 위치한 이 섬들에 최대 250km/h의 돌풍과 폭우가 발생했습니다.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의 거리에 수많은 차량이 물에 잠긴 채 쌓여있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모리셔스 국제공항과 은행, 상점 등도 모두 문을 닫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프랑스령 레위니옹에서는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리셔스 기상청은 사이클론 경보 3등급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저지대 등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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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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