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판 과했다"…'경고 5장' 부담 안은 클린스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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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5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건 옥에 티였습니다.
8강까지 경고가 누적되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카드 관리가 부담일 수밖에 없는데요.
대표팀에 경고를 남발한 중국 심판은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하고 허벅지를 걷어차는 바레인의 거친 반칙에는 카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첫 경기부터 무더기로 쏟아진 경고는 클린스만호의 우승 여정에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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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5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건 옥에 티였습니다. 8강까지 경고가 누적되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카드 관리가 부담일 수밖에 없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은 공개적으로 중국 심판의 판정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용우와 김민재, 이기제까지, 중국 마닝 주심은 전반에만 3장의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후반전 조규성과 손흥민에게도 카드가 나와,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받은 옐로카드는 5장에 달합니다.
대표팀에 경고를 남발한 중국 심판은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하고 허벅지를 걷어차는 바레인의 거친 반칙에는 카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오락가락 판정에 손흥민은 거세게 항의했고, 클린스만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불만을 표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중국 심판이 너무 일찍 경고를 많이 주면서 까다로운 경기가 됐습니다. 우리가 더 잘했어야 했지만, 심판이 경고를 좀 지나치게 준 것 같습니다."
첫 경기부터 무더기로 쏟아진 경고는 클린스만호의 우승 여정에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손흥민과 김민재 등 5명의 선수는 남은 조별리그 두 경기와 16강, 8강전까지 한 번 더 경고를 받으면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카드 부담을 최대한 덜어야 하는 대표팀으로서는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짓고 조 1위를 확보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
요르단은 말레이시아에 4-0 대승을 거두고, 우리나라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에 올라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보여줬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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