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면 487점 소개…'국립민속박물관 유물보존총서' 발간

이윤정 2024. 1. 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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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한국 가면 487점의 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유물보존총서Ⅸ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가면'을 발간했다.

총서는 한국 가면을 제작의 기본 재료가 되는 나무, 바가지, 종이 및 금속 복합재질로 구분했다.

각 재질별 가면의 보존 상태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110점을 선정해 세부 상태조사 기록, 안료 분석자료와 적외선, 자외선, X선 영상을 함께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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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기본 재료로 가면 구분
누리집서 원문자료 내려받기 가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한국 가면 487점의 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유물보존총서Ⅸ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가면’을 발간했다.

유물보존총서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가면’(사진=국립민속박물관).
총서는 한국 가면을 제작의 기본 재료가 되는 나무, 바가지, 종이 및 금속 복합재질로 구분했다. 각 재질별 가면의 보존 상태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110점을 선정해 세부 상태조사 기록, 안료 분석자료와 적외선, 자외선, X선 영상을 함께 수록했다. 본문 뒤에는 일람 형식으로 377점의 가면들을 실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일부 가면의 제작 초기 모습을 찾기도 했고, 가면에 사용됐다고 상상하기 어려운 솔방울, 동물 꼬리뼈 등이 제작 재료로 확인되기도 했다. 총서는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고해상도의 원문자료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유물보존총서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가면’(사진=국립민속박물관).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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