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피해' 민간인에 800만달러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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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8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16일 "정부는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국제기구들과 구체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위해 2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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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8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16일 "정부는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국제기구들과 구체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이번 인도적 지원은 국제기구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위해 2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은 14일(현지시간) 발발 100일째를 맞았다. 양측은 한때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에 합의하며 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지금도 전쟁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이스라엘에선 1200여명, 팔레스타인에선 2만4100명 등 약 2만5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도 이스라엘 8730명, 팔레스타인 6만834명 등 7만명에 달한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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