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수진 구성에 화룡점정 찍었다”…모두가 기다렸던 오승환의 계약 소식, 삼성과 2년 총액 22억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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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16일 FA 오승환과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도 지난해 한 시상식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없었으면 오승환이란 야구 선수도 없었다. 마지막에 한 번은 정말 삼성 라이온즈가 1등을 할 수 있는 시즌을 꼭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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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16일 FA 오승환과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2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합계 12억원(4억+8억) 등 총액 22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오승환은 KBO 리그 통산 668경기에 출전하며 41승 24패 17홀드 400세이브 평균자책점 2.06를 기록 중이다. 2023시즌에는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와 KBO리그 최초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다.
FA 계약을 통해 팀에 남게 된 오승환은 오프시즌 FA,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2024시즌 강한 불펜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너지효과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2005 2차 1라운드 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과 미국 진출 기간을 제외, 줄곧 푸른피의 사나이로 삼성 마운드를 지켰다.
KBO 통산 668경기에 나서 41승 24패 400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 2.06을 기록했다. 40세이브를 네 번이나 기록했으며 KBO 역대 최다 한 시즌 세이브 47세이브의 주인공도 오승환이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완벽히 부활했다. 2승 2패 20세이브 평균자책 2.20으로 제 모습을 찾았다. 특히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14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3년 연속 30세이브와 함께 KBO 최초 400세이브 금자탑을 쌓았다.
58경기 4승 5패 30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3.45. 오승환은 오승환이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클래스는 여전했다.
삼성의 캡틴 구자욱도 “어떻게 보면 승환이 형은 삼성의 실질적인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다. 레전드이시고, 범접할 수 없는 경험을 가진 분이다. 또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승환이 형밖에 없다. 좋은 계약 성사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오승환은 삼성에 남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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