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태용 신임 국정원장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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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는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정보위 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국가관이나 업무역량 등은 국정원장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봤다"며 "적격과 부적격을 병기해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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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정보위 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국가관이나 업무역량 등은 국정원장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봤다”며 “적격과 부적격을 병기해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원장은 1980년 입부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한 ‘외교 베테랑’이자 ‘미국통’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를 지낸 그는 지난해 김성한 전 실장에 이어 국가안보실장을 맡았고, 지난달 국정원장으로 지명됐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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