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올해 1천억 규모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정종호 2024. 1.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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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등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차보전은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해 기업이 대출하면 정부 등은 이자 일부를 지원해 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보전율이 높을수록 기업에 유리하다.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 방위산업, 원전, 미래자동차 부품제조 분야는 업체 규모와 상관없이 이차보전율 4%와 융자한도액 10억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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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 [경남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등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700억원, 하반기 3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차보전율도 최대 4%를 지원한다.

이차보전은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해 기업이 대출하면 정부 등은 이자 일부를 지원해 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보전율이 높을수록 기업에 유리하다.

함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중 융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라면 오는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10억원 이내이고 융자 기간은 3년이다.

이차보전율은 연간매출액 100억원 미만 기업은 4%, 매출액 100억원 이상은 3%로 적용된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창업기업, 우수기업인은 4%의 이차 보전율을 적용해 우대 지원한다.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 방위산업, 원전, 미래자동차 부품제조 분야는 업체 규모와 상관없이 이차보전율 4%와 융자한도액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유형별로는 경영안정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현대화자금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이 고용유지와 시설투자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중소기업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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