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어온 도둑 잡고 있어요"…야간 절도 일삼던 60대 덜미

임윤지 기자 2024. 1.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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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시간 대를 노려 수 차례 물건을 훔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60대 중반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11회에 걸쳐 서울 종로·용산구 일대 다세대주택과 식당, 의류매장, 차량 등에 침입해 67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다수 저지른 점 등을 확인하고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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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675만원어치 절취…경찰, 용산 여인숙 압색
혜화경찰서 전경 ⓒ News1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밤 시간 대를 노려 수 차례 물건을 훔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60대 중반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11회에 걸쳐 서울 종로·용산구 일대 다세대주택과 식당, 의류매장, 차량 등에 침입해 67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6시 "어제 매장에 들어온 피의자를 붙잡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지낸 용산구의 여인숙을 압수수색해 400만원어치의 피해품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다수 저지른 점 등을 확인하고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 피해품 금액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등 피해 회복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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