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따뜻한 쉼터 '온기 텐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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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온기텐트'를 지역 곳곳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온기텐트는 겨울철 대중교통이나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주민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온기텐트가 겨울철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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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온기텐트'를 지역 곳곳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온기텐트는 겨울철 대중교통이나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주민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구는 ▲ 노량진역 2번 출구 ▲ 숭실대입구역 2번 출구 ▲ 흑석동 효사정 앞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주변 7곳을 선정해 지난달 설치했다.
오는 3월 중순까지 운영하는 온기텐트는 가로 3m, 세로 1.5m 규모로 성인 10여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텐트 측면을 포토존으로 꾸미고 스노볼, 천사날개 등 다양한 그림으로 디자인해 소소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운영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련 보험에 가입하고, 매일 안전관리를 한다.
아울러 구는 주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을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달 총 42개 공원의 그늘막 52곳에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도 107곳으로 늘려 운영 중이다.
또한 스마트 난방 기능을 갖춘 '동작구 스마트 쉼터' 6곳을 가동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온기텐트가 겨울철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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