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승환과 총액 22억 원 FA 계약..."투수진 구성의 화룡점정 찍었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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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16일 '끝판대장' 오승환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2년간 계약금 10억 원, 연봉 합계 12억 원(4억+8억) 등 총액 22억 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FA계약을 통해 팀에 남게 된 오승환은 오프시즌 FA,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강한 불펜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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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끝판대장' 오승환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2년간 계약금 10억 원, 연봉 합계 12억 원(4억+8억) 등 총액 22억 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오승환은 KBO 리그 통산 668경기에 출전하며 41승24패17홀드400세이브 평균자책점 2.06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와 KBO 리그 최초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다.
계약을 마친 이종열 단장은 “비로소 올 시즌 투수진 구성의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 협상 과정에서 시종일관 서로를 이해하는 분위기 속에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을 고민하면서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 최고의 팀 구성을 위한 구단의 행보를 이해해주고 따라준 오승환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A계약을 통해 팀에 남게 된 오승환은 오프시즌 FA,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강한 불펜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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