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규모 7.6 강진' 일본 이시카와현에 10만 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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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규모 7.6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일본 이시카와현에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전북도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시카와현은 이번 강진으로 220여명이 사망하고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봤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 지사에게 전화해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듣고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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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는 규모 7.6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일본 이시카와현에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전북도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시카와현은 이번 강진으로 220여명이 사망하고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봤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 지사에게 전화해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듣고 위로를 전했다.
김 지사는 통화에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조속히 피해를 수습해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세 히로시 지사는 "1개월 이내에 규모 5 이상의 추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전북 도민의 따듯한 위로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고 도는 전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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