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설량 122㎝' 미국 덮친 북극한파…9명 사망 등 인명피해 잇따라
장연제 기자 2024. 1. 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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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북극 한파가 몰아치면서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북극발 한파가 미국 전역을 덮치면서 각지의 기온이 기존보다 20~40도가량 떨어졌습니다.
강풍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8만명 이상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미국 서북부 오리건주에서는 저체온증으로 2명이 숨지는 등 모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지 적설량이 122㎝에 달한 서부 유타주에서는 스노모빌을 타던 운전자 1명이 세미트레일러에 치여 숨졌습니다.
와이오밍주에서는 눈사태가 났는데, 산악 스키를 타던 1명이 눈더미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는 노숙자 3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전역에 북극 한파가 몰아치면서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북극발 한파가 미국 전역을 덮치면서 각지의 기온이 기존보다 20~40도가량 떨어졌습니다.
강풍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8만명 이상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미국 서북부 오리건주에서는 저체온증으로 2명이 숨지는 등 모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지 적설량이 122㎝에 달한 서부 유타주에서는 스노모빌을 타던 운전자 1명이 세미트레일러에 치여 숨졌습니다.
와이오밍주에서는 눈사태가 났는데, 산악 스키를 타던 1명이 눈더미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는 노숙자 3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늘길도 일부 막혔습니다.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 8500여 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가능하면 외부 활동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가능하면 외부 활동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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