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신세경 “데뷔 20년만 남장여자 첫도전=만족스런 경험, 바둑 직접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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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남장여자 역할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신세경은 1월 1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신세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2004년 배우로 데뷔한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남장 여자 역할에 첫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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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신세경이 남장여자 역할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신세경은 1월 1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신세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2004년 배우로 데뷔한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남장 여자 역할에 첫 도전한다.
신세경은 "강희수라는 인물은 일단 바둑 천재다. 조선시대에서 여자는 바둑을 두러 다닐 수 없으니 뜻을 이루기 위해 남장을 하고 다니는 인물이다. 원하는 바는 반드시 해내는 강인한 여성인데 이인이라는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위태로워지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강희수는 바둑 천재 캐릭터다. 신세경은 "사실 전 바둑을 둘 줄 몰랐다. 그래서 좀 배워 볼까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깊고 어렵고 복잡하고 재밌는 게임이라 그 룰을 제가 단시간에 익히기는 좀 무리가 있었다. 화면에 비치기에 어색하지 않고, 전문가처럼 바둑돌을 놓는 법 등을 꾸준히 직접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남장을 하고 많은 신들을 찍어 내는 게 너무 즐거웠다.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어서 여러모로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강희수(신세경 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리는 작품. 1월 2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날은 1회, 2회 연속 특별 편성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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