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호주오픈 1회전서 클라인에 패배

이상필 기자 2024. 1. 16.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순우(세계랭킹 697위)가 2024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회전 통과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16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루카시 클라인(슬로바키아, 163위)에 세트스코어 1-3(6-7<0-7> 6-4 6-7<3-7> 3-6)으로 졌다.

이날 권순우와 클라인은 1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4세트도 게임스코어 3-6으로 헌납하며 1회전에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697위)가 2024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회전 통과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16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루카시 클라인(슬로바키아, 163위)에 세트스코어 1-3(6-7<0-7> 6-4 6-7<3-7> 3-6)으로 졌다.

이날 권순우는 클라인을 맞아 3시간 10분 동안 혈전을 펼쳤다. 그러나 1세트와 3세트 두 차례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권순우는 지난해 호주오픈에서도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날 권순우와 클라인은 1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연달아 7포인트를 내주며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줬다.

일격을 당한 권순우는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서로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권순우는 4-4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6-4로 2세트를 따냈다.

승부처가 된 3세트. 권순우와 클라인은 각각 한 차례씩 서로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다시 타이브레이크 승부가 펼쳐졌지만, 권순우는 또 다시 3-7로 패하며 3세트를 내줬다.

궁지에 몰린 권순우는 말을 듣지 않는 서브와 체력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승기를 내줬다. 결국 4세트도 게임스코어 3-6으로 헌납하며 1회전에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