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영입한 SSG, 내부 FA 김민식도 붙잡아…2년 5억원 계약

홍규빈 2024. 1.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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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포수 김민식(34)을 붙잡았다.

SSG는 16일 김민식과 2년간 총액 5억원(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포수진 경쟁력과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포수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민식은 구단을 통해 "친정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팀 선후배들과 함께 SSG가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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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포수 김민식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포수 김민식(34)을 붙잡았다.

SSG는 16일 김민식과 2년간 총액 5억원(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김민식은 2017∼2021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다가 2022년 5월 트레이드를 통해 SSG에 복귀했다.

김민식은 9시즌 간 8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1천875타수 426안타), 24홈런, 214타점, 도루 저지율 0.285를 거뒀다.

SSG는 "포수진 경쟁력과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포수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민식은 구단을 통해 "친정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팀 선후배들과 함께 SSG가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G는 최근 국가대표 포수 이지영(37)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데려온 데 이어 포수 선수층을 한층 두껍게 만들었다.

앞서 베테랑 포수 이재원(35)은 SSG에 방출을 요청한 뒤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

SSG, 포수 이지영 사인&트레이드로 영입 (서울=연합뉴스) 국가대표 포수 이지영(37)이 사인앤드트레이드로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12일 키움 히어로즈에 현금 2억5천만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고 이지영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SG 랜더스에 입단한 포수 이지영(오른쪽)이 SSG 김재현 단장과 악수하는 모습. 2024.1.12 [SSG 구단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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