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기술 인재' 명장들과 간담회…"마음껏 도전·혁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삼성의 '핵심 기술인재'인 삼성 명장들과 만나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이 새해 경영 행보로 삼성의 핵심 기술인재들을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과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 명장'까지 오른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삼성의 '핵심 기술인재'인 삼성 명장들과 만나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년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 명장은 삼성이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로,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를 뜻한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서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며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과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이 새해 경영 행보로 삼성의 핵심 기술인재들을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과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은 학력, 성별, 국적 등 출신과 무관하게 기술 인재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 능력에 따라 중용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는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완전히 제외했다.
실제로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 명장'까지 오른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삼성 명장으로 뽑히려면 학력보다, 높은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 및 전문성이 중요하다. 삼성은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실적에 기여한 전문가 중에서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명장들은 삼성 직원들의 '롤 모델'로 인식된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 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
명장들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자긍심으로 후배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이 회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현장에서 봅시다"라며 "후배들도 잘 키워달라"고 다시 한번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도 명장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삼성 명장 선정 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도 신설 첫 해인 2019년 선정 인원은 4명이었으나, 지난해 11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15명으로 확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