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삼성전자 엑스레이 장비에 ‘AI 솔루션’ 탑재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4. 1. 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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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의 인공지능(AI) 흉부 진단 솔루션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이동형 및 고정형 엑스레이 촬영장비에 탑재돼 북미와 미국을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응급질환 AI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이동형 및 고정형 엑스레이 촬영장비에 루닛 AI 솔루션을 설치해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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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25억원 규모…美·유럽 등 집중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삼성전자와 AI 솔루션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닛의 인공지능(AI) 흉부 진단 솔루션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이동형 및 고정형 엑스레이 촬영장비에 탑재돼 북미와 미국을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16일 루닛은 삼성전자와 AI 솔루션 2개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년간 186만달러(약 25억원)로,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17.7%에 달한다.

계약에 따라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응급질환 AI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이동형 및 고정형 엑스레이 촬영장비에 루닛 AI 솔루션을 설치해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하게 된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AI가 폐결절, 섬유화, 석회화를 비롯한 10가지 흉부 질환을 검출해 의료진 진단을 보조한다.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는 기흉과 흉수를 비롯한 응급질환의 정상 또는 비정상 소견을 자동분류하는 AI 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엑스레이 촬영장비를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지역과 유럽시장에 집중 판매하면서 중동·남미·동남아시아 시장까지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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