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0억 쓰고 '리그 9위'...첼시, 공격 강화 해결책으로 '벤제마+피르미누' 임대 고려

오종헌 기자 2024. 1. 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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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난 카림 벤제마, 로베르토 피르미누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첼시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벤제마나 피르미누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득점력을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그들은 지난해처럼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는 것보다는 단기적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니콜라스 잭슨이 주전 공격수로 성장하기까지 기다리면서 그 대안이 될 선수들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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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첼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난 카림 벤제마, 로베르토 피르미누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첼시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벤제마나 피르미누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득점력을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그들은 지난해처럼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는 것보다는 단기적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니콜라스 잭슨이 주전 공격수로 성장하기까지 기다리면서 그 대안이 될 선수들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위에 그쳤다.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났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새로 선임됐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지난해 4월 경질됐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도 이뤄졌다. 공수 전반에 걸쳐 많은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콜 팔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레슬리 우고추쿠, 로베르트 산체스 등이 영입됐다. 이들을 데려오면서 4억 6,000만 유로(약 6,686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실망스럽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100% 전력을 구성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현재 첼시는 리그 21경기에서 9승 4무 8패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있다. 21경기 35득점에 그치고 있고 콜 팔머(9골), 라힘 스털링(5골) 등이 득점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7골을 기록 중인 잭슨만으로는 최전방 무게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이에 베테랑 공격수들이 단기 해결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벤제마는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에도 굳건하게 최전방을 책임지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1-22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27골을 터뜨리며 레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뛰어난 경기력에 어 2022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역시 레알의 핵심 스트라이커였다. 리그에서 19골을 넣으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미래를 고심했고, 결국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게 됐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에서 오랜 기간 활약을 이어간 선수다. 득점은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대부분을 책임졌지만 피르미누의 연계 능력이 큰 힘을 발휘했다. 또한 피르미누 본인도 2017-18시즌에는 PL 15골을 넣는 등 준수한 결정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피르미누는 현재 알 아흘리에서 뛰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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