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이지영 이어 '집토끼' 김민식까지 잡았다…2년 총액 5억에 사인 [공식발표]
김건호 기자 2024. 1. 16. 14:49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지영을 사인앤트레이드로 영입한 SSG 랜더스가 김민식까지 붙잡는 데 성공했다.
SSG 랜더스는 16일 "포수 김민식과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SG는 포수진 경쟁력 및 뎁스 강화를 위해 포수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과 FA계약을 맺었다.
김민식은 마산고-원광대를 졸업하고 2012년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2017년 KIA 타이거즈로 이적해 팀의 통합 우승에 일조했으며, 2022년 다시 친정팀인 SSG로 복귀해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끈 바 있다.
김민식은 개인통산 9시즌 동안 8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24홈런, 214타점, 도루저지율 0.285를 기록했다.
계약을 체결한 김민식은 “친정팀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팀 선후배와 함께 다시 한번 SSG가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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