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자사주 3290억원어치 소각 결정…주가 25%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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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3290억원어치를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이날 동원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주식을 소각하면서 동원산업 주식은 총 3602만1895주로 줄어든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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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3290억원어치를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후 동원산업은 25.1% 오른 3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동원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22.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3289억9121만원어치다. 주식을 소각하면서 동원산업 주식은 총 3602만1895주로 줄어든다. 소각 기준일은오는 5월2일이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계획에 더해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이날 잔여 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과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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