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새로운 미래` 창당 선언…"제왕적 당대표 권력 분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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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창당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와 창준위 출범식을 열었다.
창준위는 "새로운미래는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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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창당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와 창준위 출범식을 열었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합류를 선언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신경민·최운열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창준위는 "새로운미래는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창준위는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위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선진 복지국가 건설 △일차원 외교가 아닌 중층적 '돌고래 외교' △소득과 자산의 불평등을 확대하는 기존의 양극화 경제를 극복하는 활력 경제 △K-문화강국의 면모 강화 △필요 충족의 맞춤형 디딤돌 복지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능동적 대응 △지구적 기후 위기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대응 등 7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창준위는 "당내 민주주의 수준을 크게 높이겠다"며 "제왕적 당대표 권력을 분산하고,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독점하는 공직 추천 체계를 민주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공직선거법, 정당법 개정으로 선거권 및 피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지고, 정당 가입연령이 만 16세로 낮아진 여건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는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차례로 열고, 다음 달 초순 창당 공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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