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대가 왔다! 쏟아지는 극찬, "손흥민만 월클 아니야! 다이나믹 듀오 될 수 있어"

반진혁 기자 2024. 1.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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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시대가 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ESPN'은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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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의 시대가 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제1회 대회와 1960년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손흥민을 2선으로 중용하면서 프리롤 역할 수행를 지시했다.

이강인은 측면 자원으로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위치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면서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녔다.

이강인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면서 바레인을 농락했고 클린스만호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강인의 활약은 공격 포인트로 연결됐다. 바레인에 실점을 허용한 후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11분 아크 부근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의 발끝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후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바레인 수비를 무너뜨린 후 왼발로 멀티골을 장식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득점은 동료들의 너무 좋은 움직임과 너무 좋은 패스로 만들 수 있었다. 경기에 뛴 선수들,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같이 준비한 선수들. 또 코칭 스태프 덕분에 만든 골이고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해외도 주목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ESPN'은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판 '골닷컴'도 "이강인이 멀티골을 뽑아냈다. 후반 10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23분에는 슛 페이크 이후 슛으로 득점했다"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스페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1군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직전 시즌 핵심 자원으로서 활약했다.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강인의 기량을 펼치기에 마요르카는 좁았다. 더 큰 물에서 놀기 위해 이번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고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끄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번뜩이는 프리킥 능력과 왼발 존재감으로 차세대 에이스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이강인의 존재감은 아시안컵에서도 터졌다.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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