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성 1인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에 '침입감지장치'

정준영 2024. 1.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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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37곳에 침입감지장치(H-Gaurd) 112개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 등이 겪는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범죄 예방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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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가스배관 옆에 설치한 침입감지장치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37곳에 침입감지장치(H-Gaurd) 112개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장치는 센서를 통해 주거침입 동작을 감지하는 기기로, 주로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다.

주거침입 동작을 감지하면 '침입이 감지됐습니다'라는 음성을 내보내며, 야간에는 동작이 감지된 곳을 발광다이오드(LED) 등으로 비춰 범죄자의 침입을 알려준다.

구는 범죄취약지역에 사는 구민들에게 주거 형태에 맞는 맞춤형 치안 대책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일까지 범죄 발생률이 높은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 등이 겪는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범죄 예방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가스배관 옆에 설치한 침입감지장치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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