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소상공인 정책협의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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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섰다.
후보자 시절 공약인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처음으로 열어 현장의 건의사항 6건을 즉답으로 해결했다.
오 장관은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저의 공직철학과 정부와의 소통에 대한 소상공인 업계의 요구가 맞닿은 결과"라며 "업계와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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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섰다. 후보자 시절 공약인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처음으로 열어 현장의 건의사항 6건을 즉답으로 해결했다.
오 장관은 16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상인연합회장,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전국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오 장관은 "통합물류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겠다"며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4만개 이상의 점포가 시스템을 통해 재고관리, 유통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 장관은 '백년가게 제품에 대해 해외 진출 지원을 해달라'는 이근 전국백년가게협의회장에게 "해외진출 준비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백년가게 질적 고도화 방안을 올해 1분기 중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보다 두텁게 해달라는 요청에 오 장관은 "상반기 중으로 특별보증을 신설하는 등 정책을 마련해 올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정책의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 협단체는 총 16건의 애로·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오 장관은 이중 6건은 현장에서 답을 내놓았고, 관계부처 협의 등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내용은 추가로 검토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저의 공직철학과 정부와의 소통에 대한 소상공인 업계의 요구가 맞닿은 결과"라며 "업계와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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