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비거리·정확성까지 챙긴 젝시오… “첫 홀부터 ‘나이스샷’ 돕겠다”

허종호 기자 2024. 1. 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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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는 첫 홀부터 편안하게 '나이스 샷'을 하고 비거리 증대와 듣기 좋은 타구음까지 챙기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기존과 비교해 큰 효과 차이를 느낄 것이다."

이날 '2024 올 뉴 젝시오' 런칭쇼에서 만난 이구치 고타로 던롭 골프비즈니스부 골프클럽기획부장은 "골퍼들은 첫 번째 티샷을 할 때 무척 긴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젝시오는 첫 홀부터 편안하게 공을 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그리고 '바이플렉스(BiFlex Face)'와 '뉴 액티브윙(New ActivWing)'이라는 신기술까지 도입했다. 이로 인해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과 더불어 비거리까지 더해지게 됐다"고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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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치 고타로 던롭 골프비즈니스부 골프클럽기획부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클럽디 청담에서 열린 ‘2024 올 뉴 젝시오’ 런칭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젝시오는 첫 홀부터 편안하게 ‘나이스 샷’을 하고 비거리 증대와 듣기 좋은 타구음까지 챙기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기존과 비교해 큰 효과 차이를 느낄 것이다."

젝시오(XXIO)가 2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클럽디 청담에서 열린 ‘2024 올 뉴 젝시오’ 런칭쇼에서 비거리 및 정타 증가 신기술을 도입한 ‘2024 올 뉴 젝시오’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젝시오13, 여성을 위한 젝시오13 레이디스, 그리고 중상급자를 위한 젝시오 엑스로 나뉜다. 2000년 출범한 젝시오는 편안한 샷, 상쾌한 타구음, 돋보이는 비거리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고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2024 올 뉴 젝시오’ 런칭쇼에서 만난 이구치 고타로 던롭 골프비즈니스부 골프클럽기획부장은 "골퍼들은 첫 번째 티샷을 할 때 무척 긴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젝시오는 첫 홀부터 편안하게 공을 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그리고 ‘바이플렉스(BiFlex Face)’와 ‘뉴 액티브윙(New ActivWing)’이라는 신기술까지 도입했다. 이로 인해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과 더불어 비거리까지 더해지게 됐다"고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11월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의 던롭 공장에서 생산 중인 ‘2024 올 뉴 젝시오’. 대부분의 제작 과정에 사람이 개입, 정밀하게 만든다. 미야코노조=허종호 기자

바이플렉스 페이스는 공이 토우 혹은 힐, 센터 등 어느 곳에 맞아도 높은 반발력을 형성하도록 한다. 이구치 부장은 "바이플렉스 페이스로 인해 스위트 스폿(비거리 및 방향성 손실 최소 영역)이 커졌고, 이는 비거리 증가로 이어졌다"며 "기존 제품 대비 효과 차이를 확실히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젝시오13은 종전 대비 125%, 젝시오엑스는 143% 스위트 스폿이 늘어났다. 덕분에 젝시오엑스 드라이버 기준(헤드 스피드 42㎧) 볼 스피드는 1.2㎧, 비거리는 6.4야드(약 6m) 증가했다.

뉴 액티브윙은 정확한 샷의 배경이다. 헤드에 디자인된 2단식 날개로 인해 표면적이 증가, 다운스윙 때 공력을 제어해 헤드의 불필요한 흔들림을 줄여준다. 이구치 부장은 "종전 제품의 날개는 1개였으나 이번엔 2개로 늘어났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다운스윙 때 정확한 임팩트를 돕는다"면서 "이로 인해 골퍼의 실수를 줄이고 헤드 스피드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종전 제품과 비교해 다운스윙 시엔 양력이 8%, 항력이 12% 증가했고, 페이스각 편차와 타점 편차는 11%씩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의 던롭 공장에서 제작된 ‘2024 올 뉴 젝시오’의 샤프트를 생산자가 정밀하게 검수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불량률은 0%에 가깝다. 미야코노조=허종호 기자

편안함·비거리·정확성까지 챙긴

한국 골퍼들의 젝시오 사랑은 일본 본사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 골퍼들에게 특화된 제품을 개발한다. 같은 신제품이라도 한국 제품의 샤프트 강도가 일본 제품보다 강하고 디자인도 다르다. 이구치 부장은 "한국의 판매량은 일본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50%를 넘는다"면서 "한국과 일본 골퍼의 ‘니즈’가 다른데, 한국과 협업을 한다. 또 한국 골퍼들을 대상으로 따로 테스트까지 진행해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구치 부장은 33년째 골프클럽 개발과 기획에 전념했다. 그만큼 공을 들였기에 기술력만큼 품질 관리에 자신이 있다. 이구치 부장은 "모든 공정을 엄격하게 진행해서 균일한 제품 제작하고 있다. 클럽의 헤드 입고와 사프트 제작 및 조립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또 "불량률은 거의 0%다. 공정 과정에선 불량품이 나올 수 있어도 품질관리에서 걸린다"며 "품질 검사의 경우 내부에서 자격 인증을 받은 사람만 가능하다. 품질관리는 제품의 생명선"이라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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