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박인영 2024. 1.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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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美공화 첫 경선 아이오와 압승…재선 대장정 일단 순항

"이변은 없었다." 1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공화당의 첫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독주 구도'를 증명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오후 9시 57분 기준 85% 개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50.9%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83900071

美 아이오와 코커스서 압승한 트럼프 (디모인[美 아이오와주]=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행사장에 도착해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5% 개표 결과 50.9%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24.01.16 passion@yna.co.kr

■ 尹대통령, 北 '적대적 두 국가'에 "반민족·반역사적 집단 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대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에서 "북한 당국은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칭하며 대남 노선의 근본적 수정을 선언한 데 이어 전날 시정연설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같은 표현을 헌법에서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하라고 지시한 이후 처음 나온 윤 대통령의 공식 반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50651001

■ '성난 사람들' 작품상·남녀주연상 등 美 에미상 8관왕

한국계 감독과 주연배우가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8관왕을 거머쥐었다. '성난사람들'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이에 더해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감독상과 작가상을 받고, 한국계인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베트남계 배우 앨리 웡은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81252075

■ 일 않고 초과수당 챙긴 금융위 사무관들…3년간 2천365회 받아

초과 근무를 한 것처럼 꾸며 시간 외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금융위원회 사무관들이 대거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실시한 금융위 기관 정기 감사에서 이러한 비위 사실을 확인해 시정·주의 등을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최근 3년간 금융위 사무관 182명을 대상으로 초과 근무 수당을 부정 수령했는지 표본 점검을 한 결과 74%인 135명이 부정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무관 135명이 부정하게 수령한 초과 근무 수당은 총 4천661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당 수령한 횟수는 총 2천365회, 부당 수령 시간은 3천76시간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18500001

■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 결제액 연말정산 서비스서 누락

일부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의 결제금액이 연말정산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ICT업계 등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시된 15일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자료를 조회했지만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액이 뜨지 않았다. A씨는 토스 고객센터에 문의했다가 자회사인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의 결제액이 누락됐지만 아직 누락 인원이 파악되지 않아 통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83000017

■ 미래대연합 "설 연휴 전까지 제3지대 통합 빅텐트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16일 내달 설 연휴 전 '제3지대' 통합론에 대해 '이르다'는 입장을 밝히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미래대연합은 전날 제3지대 통합 목표 시한으로 '설 연휴 전'을 거론했으나 개혁신당(가칭)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솔직히 빠르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 견해를 내비치자 이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인 박원석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운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 "사견인데 저도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 '통합 빅텐트'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66200001

■ 6만원대 대중교통 무제한…서울 기후동행카드 23일 사전판매

서울시가 23일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카드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이달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28100004

■ 한미, '2026년부터 적용' 차기 방위비 협상 조기 착수키로

한미가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기에 착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올해 중 제12차 SMA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는 데 공감대를 이룬 상태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지난 2021년에 2020∼2025년 6년간 적용되는 11차 SMA를 타결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72300504

■ 자원봉사자 135만명 개인정보 유출 의심…"비밀번호 변경해야"

자원봉사 활동을 인증·관리하는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 135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6일 회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홈페이지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 홈페이지가 해킹돼 회원 930만명 중 135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73500530

■ 정보위,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정보위원회는 16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를 반영해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지난 11일 열린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도 외교부에서 징계가 없었던 점, 미국 엑손모빌 국내 자회사에서 용산 주택 임대수익을 받았던 점 등이 쟁점이 됐고, 야당은 이와 관련해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757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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