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3월부터 소상공인 1인당 전기요금 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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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영세 소상공인의 에너지 부담을 덜기 위한 전기요금 지원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올해 한시(정책)가 되겠지만 126만명의 소상공인에 인당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특별감면을 마련했다"며 "가능하면 3월부터 (전기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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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영세 소상공인의 에너지 부담을 덜기 위한 전기요금 지원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16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시)했을 때 민생경제가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속도감 있게 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3고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고 전기요금 상승으로 경영비용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중기부의 과제다. 전기요금 감면을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올해 한시(정책)가 되겠지만 126만명의 소상공인에 인당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특별감면을 마련했다"며 "가능하면 3월부터 (전기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민생경제의 활력은 소상공인에 달렸다는 것이 중기부가 가진 믿음"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도전이나 성장을 위한 여러가지 논의와 정책은 소상공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가능하다. 기탄없이 의견을 달라"고 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126만 영세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520억원의 전기요금 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액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이며, 사업자당 연간 20만원을 지원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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